은행권, 새로운 수익원 개척…타 업종 ‘맞손’

산업 / 김재화 / 2016-04-08 17:00:52
▲ <사진=신한은행>

KEB하나·KB국민, 부동산 사업 참여
신한, 자동차 시장 공략…써니뱅크 연계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시중은행들이 다른 업종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수익 모델 찾기에 나섰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써니뱅크를 통해 자동차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동차 구매 계획과 중고차 시세확인, 매물 조회, 자동차웹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은 국토교통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폐쇄한 영업점을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시작했다.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시세 이하의 임대료로 제공하게 된다.


올해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과 용산구 청파동, 인천 논현동 등 전국 8개 지점을 활용해 320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수원 팔달구, 인천 중구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2516세대가 들어선다.


2018년까지 총 1만호가 공급된다.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관련 건설사의 참여를 통해 마케팅과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부동산 사업에 가세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중개 앱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다방 이용자에게 부동산 시세와 주택 대출, 자산관리 분야 등에 관련된 부동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부동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KB국민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존 예금과 대출에 의한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어 다른 업종으로 손을 뻗는 것”이라며 “다른 업종과 연계된 사업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