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제약업계 TOP 10

산업 / 이명진 / 2017-06-05 13:29:25
지난달 29일~6월 4일 제약업계를 달군 10대 뉴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혁신신약 도약 위해 학계·제약계 콜라보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약리학자들이 의·약학계, 제약산업 간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대한약리학회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약리학적 제언’을 주제로 2017년 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신약 타깃 발굴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 ▲임상시험 고도화 ▲신약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성공·실패 사례 등 전반적 신약개발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전 과정을 신약개발 관련 내용으로 구성, 국내 제약업계 임원진·연구직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는 평이다.


상위 제약사 유통마진 인하···유통업계 반발


국내 상위 제약사가 의약품 유통마진을 무려 2% 가까이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유통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 제약사는 일부 품목에 대한 유통마진을 기존 8%에서 5%로 인하하겠다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이는 기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마진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유통업계의 반발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식약처, 제약사 대상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제도' 교육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푸르지오 밸리에서 제약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허가특허연계제도 세부 내용 ▲의약품 특허, 특허조사·분석, 특허 심판 등 지식재산권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의약품 개발 전략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사례 연구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제도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일동제약,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미국·캐나다 특허
일동제약이 개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IDX-1197)이 미국·캐나다에서 특허(신규 프탈라지논 유도체·제조방법)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ARP(DNA 단일가닥 손상을 복구) 효소의 선택적 작용으로 암세포를 억제한다. 일동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효용가치가 조명됨에 따라 제품화는 물론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과 같은 다양한 상용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33억 리베이트 제공 동아제약 전 임원 구속
제약사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병원 관계자에게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아제약 전직 임원 2명을 구속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병원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동아에스티 전직 영업본부장 A씨(59)·B씨(56)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동아제약 전국 지점을 통해 병원 관계자에게 400여 차례에 걸쳐 33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이용' 지주사 임원 집행유예
한미약품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임원에게 유죄가 인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박정수 판사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미사이언스 인사팀 상무 황모(4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령제약 법무팀 이사 김씨에게는 징역 6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억, 추징금 3억6331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9월 한미약품의 수출 계약에 대한 호재·악재성 정보가 공시되기 전 이를 보령제약 법무팀 이사 김모(53)씨 등에게 전달해 4억9000여만원의 손실을 피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제이브이엠,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제이브이엠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브이엠은 병의원·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지난해 6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제이브이엠은 ▲고용상 기회균등 ▲모성보호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여성인력 활용 및 능력개발 등 남녀고용 평등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신규 채용 시 여성 인력 비중을 9%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전체 승진 인원 중 여성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JW홀딩스, 윤리의 날 제정···윤리경영 의지 천명
JW홀딩스가 ‘JW 윤리의 날’을 제정해 눈길을 끈다. JW홀딩스는 6월 한 달을 'JW 윤리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서명 ▲CP 온라인 교육 시행 ▲CP 포털사이트 개설 ▲CP 매뉴얼 배포 등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약업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집중'
그동안 화학 합성 의약품 생산에 주력해온 국내 제약업계가 최근 바이오 의약품 개발(바이오시밀러)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신약의 경우 통상 개발까지는 10년 이상, 1조원 가량이 투자된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경우 개발 기간·자금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많게는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 때문에 효과는 오리지널 약과 동등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큰 것이다.
오는 2019년까지 주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제약사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복지부, 제약사 지출보고서···전문 자문단 운영
제약사의 경제적 이익·판매 관련 지출보고서 양식이 연내 확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출보고서 양식 가이드라인 결정을 위한 자문단(제약·의료기기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을 구성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자문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비롯해 협회추천 현장 실무자·대한의사협회 대표·법률전문가·언론인 각 1인과 정부 인사 등을 포함,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복지부는 6월 중 계획안을 마무리, 연말까지 1회씩 자문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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