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플렉스·스크린X 해외진출 가속화

산업 / 여용준 / 2017-06-02 15:25:34
4D플렉스, 유럽 진출 가속화…스크린X 헐리우드 안착 '성공적'
▲ <사진=CGV>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CGV의 독자적인 상영 플랫폼인 4DPLEX와 스크린X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1위 극장 사업자인 ‘파테(Pathé)‘와 올해 말까지 6개 4DX 상영관을 추가 오픈하고 2020년까지 총 30개 4DX 상영관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CJ 4DPLEX와 ‘파테(Pathé)’는 지난 3월 4DX가 최초 진출한 프랑스 파리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실적을 거두어 빠른 기간에 대규모 추가 오픈 계약을 맺게 됐다.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로 프랑스 71개, 네덜란드 25개, 스위스 8개, 벨기에 5개 극장을 비롯해 유럽 내에만 총 109개 극장, 1080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파테’는 극장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최신 기술을 도입 및 추진하는 극장사업자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파리 ‘파테 라 빌레뜨’ 극장에 처음 선보인 4DX 상영관은 지난 3월 오픈 이후 연일 80~90%의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프랑스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부터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VOL. 2’, ‘콩: 스컬 아일랜드’ 등이 꾸준히 높은 평균 객석율을 기록하며 프랑스 내 4DX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밖에 CJ 4DPLEX는 2012년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5년 영국과 스위스, 2016년 포르투갈과 슬로바키아, 2017년 프랑스와 노르웨이까지 진출을 확장하며 현재 16개 유럽 국가에 51개 4D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년간 유럽 내에서만 20개 4DX 상영관을 추가 오픈하며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4DPLEX 뿐 아니라 스크린X의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극장 뿐 아니라 헐리우드 제작사들과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헐리우드 영화의 연이은 스크린X 개봉이 이어지고 있다.


스크린X는 지난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을 통해 해외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이후 미국 CGV LA 마당과 부에나파크, 라스베이거스 AMC 극장, 중국 완다시네마, 야오라이, 태국 방콕 메이저 시네플렉스 등 25개 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다음달 1일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개봉에 맞춰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시네마 1개관에 스크린X를 선보인다.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CGV는 올해 '그레이트월', '킹아서:제왕의 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의 헐리우드 영화를 스크린X로 선보였다.


CGV 측은 올해 1~2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더 스크린X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획단계부터 스크린X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 '위킬데스'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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