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웰빙열풍’ 여전…3無 제품은

산업 / 조은지 / 2017-05-30 16:32:13
무가당, 무색소, 무방부제 등 건강 먹거리 줄줄이
▲ CJ제일제당 'The더 건강한 햄' <사진=CJ제일제당>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식품업계에 ‘무첨가’ 제품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적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무첨가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첨가 제품은 먹거리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The 건강한 햄’은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전분과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향료, 합성보존제, 에리쏘르빈산나트륨 등을 빼 ‘햄은 건강에 안 좋다’는 선입견을 잠재웠다. 유통부문에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육가공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2000~2010년 까지는 무첨가 기술로 고급 프리미엄 행사장을 창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당 줄이기 캠페인’으로 ‘야쿠르트 400라이트’, ‘윌 저지방’, ‘세븐 허니’, ‘하루야채 키즈’등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며 당을 빼고도 맛있는 발효유를 개발하기 위해 벌꿀‧한라봉으로 만든 천연당을 개발했다. 천연당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하기 때문에 발효유를 즐기면서 당 걱정을 덜게끔 했다.
대상 종가집의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는 차체 개발한 LS공법으로 제조해 나트륨 함량을 줄였다. LS공법은 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김치가 발효되는데 필요한 정도의 염분만 남겨 배추를 아삭하게 절이는 공법이다. 대상 청정원 또한 고추장 주원료로 쓰이는 쌀을 현미로 교체했다. 현미는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도 풍부하며 현미가 함유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 '헤이! 미스터 브라운'(왼), '매일두유 99.89'(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슈퍼곡물과 우유의 영양을 한번에 마실 수 있는 ‘헤이! 미스터 브라운’ 2종을 선보였다. 퀴노아, 렌틸콩, 오트밀 등 5가지 이상의 슈퍼곡물을 함유한 곡물우유로 슈퍼곡물의 영양과 고소하면서도 달지 않은 우유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설탕 0%,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액 그대로의 맛을 살린 ‘매일두유 99.89’는 기존 두유의 단맛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으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고소한 맛으로 기존 두유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한 팩만으로도 체내 균형을 잡아줘 우유 소화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 '120ml 망고주스' <사진=돌코리아>
돌 코리아의 ‘120㎖ 망고주스’역시 무가당, 무색소, 무방부제로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100% 과즙 주스 제품인 ‘120㎖ 망고주스’는 망고 과즙에 파인애플, 백포도 과즙을 혼합해 망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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