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4차 산업 적극 대응”

산업 / 이경화 / 2017-05-30 14:48:10
“혁신기술 적극 수용해 예탁결제 서비스 고도화”



▲ 이병래 한국에탁결제원 사장은 30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이 주최한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 Post-trade 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0일 “예탁결제업무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활용하기 위해 우선 올해 안에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래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과 자본시장 Post-trade 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예탁결제 비즈니스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자투표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올해 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cC는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지 않던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개발을 담보하지 않고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뜻한다.


이 사장은 이어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증권 정보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정보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pen API는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이다.


예탁결제원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증권제도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전자증권제도 도입은 증권의 Paperless(종이 없는)화·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자본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사장은 “블록체인·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을 적극 검토·수용해 예탁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에 따른 편익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의 도입에 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혁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시행하기에 앞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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