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산업 / 정창규 / 2015-09-30 13:58:42
지난 3년간 수출액 연평균 2배 신장, 국내 생산량의 46% 수출

▲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전경.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최고 품질의 담배제품을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연간 수출액 1억3000만불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실적으로 올해 12월 열리는 ‘제 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경상남도 양산에 국내 생산시설을 마련했으며 2012년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해외 수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3500만불, 2014년 6500만불에 이어 올해는 1억3000만불을 기록(한국무역협회 수출입 실적증명 기준)하는 등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출액 신장률이 약 2배에 달한다. 주요 수출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국이다.


이 같은 성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담배 제조 원가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품질경영에 매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 받아 전세계 50곳의 필립모리스 제조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46%를 수출하고 있다.


또 품질 요구 수준이 높은 선진국인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 국내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다른 국가로의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1억3000만불 수출 실적은 우수한 제조시설과 숙련된 인력, 품질 최우선 경영을 통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