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200억 투자 국내 최대 생산단지 건설

산업 / 김형규 / 2015-04-01 09:33:46
첨단시설 갖춘 ‘글로벌 스마트 공장’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완제의약품 수출 및 위수탁 사업 확대를 위해 연간 100억정 생산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새롭게 건설한다.


한미약품은 완제의약품 생산 기지인 경기도 화성 팔탄공단 내 연면적 3만6523㎡,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공장을추가로 착공하며 1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7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 2016년 7월 준공되는 한미약품 팔탄공단의 글로벌 스마트공장 조감도
기존 팔탄공단 내 추가 부지확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장은 미국 등 선진국의의약품 생산규정인 cGMP 이상을 충족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에 맞춰 진행된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기존 생산시설을 포함해 약 7만7026㎡ 규모에 연간 120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단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스마트공장은 혼합과 과립, 타정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최신식 연속공정장비를 도입하며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스플릿(split) 밸브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지상 8층 규모의 생산공정 라인을 수직 구조로 배치함으로써 생산 작업을 효율화했고, 무인운반차가 공정 과정에 놓인 반제품(제품화 직전 단계)을 자동으로 보관하고 공정라인에 재입고하는 AGF(Auto Guided Forklift) 시스템도 적용된다 .


한미약품은 이번 스마트공장 준공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완제의약품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위·수탁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우종수 부사장(팔탄공단 공장장)은 “이번에 착공되는 글로벌 스마트공장은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물류까지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의약품 생산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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