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마이너리그 첫 등판서 혹독한 신고식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4-09 10:44:00
트리플A 첫 경기에서 2.1이닝 9실점 부진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이 첫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첫 등판서 최악의 피칭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윤석민은 9일(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가운데 2.1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윤석민의 선발 등판은 우천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나선 것이어서 컨디션 조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윤석민은 이날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내야땅볼 2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윤석민은 3번타자 조이 테르도슬라비치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4번타자 에르네스토 메이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5번타자 필립 고셀린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다음 타자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2실점을 허용한 채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윤석민의 페이스는 회복되지 못했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석민은 이후 두 타자를 연속해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어가는 듯했으나 다음 타자 호세 콘스탄자의 2루타로 몰린 2,3루의 위기에서 토드 커닝햄의 적시타 때 또다시 2점을 헌납했다.

윤석민은 3회 최악을 피칭을 보였다. 연속 타자 안타로 무사 2,3루에서 고셀린의 좌전안타로 1점을 내준 뒤 이후 단타 2개와 2루타 1개로 4점을 더 빼앗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18명의 타자를 상대한 윤석민은 11안타를 허용했으며 홈런 포함 장타만 5개를 허용했다. 총 투구 수는 57개였고 그중 39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평균자책점은 34.71


사진 :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형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