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 '필러' 본고장, 유럽 공략 나선다

산업 / 이규빈 / 2014-04-08 12:02:56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AYWC에서 높은 평가·관심 이어져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LG생명과학이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에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제품을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2회 AMWC(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세계안티에이징학회)에 참석하여 ‘이브아르’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학회에서 이브아르 측 연자로 나선 러시아의 옥산나 파블렝코(Oxana Pavlenko) 미용외과 박사는 자국에서의 이브아르 시술사례를 토대로, 캐뉼라 주사바늘을 이용한 이브아르 시술법과 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브아르 임상경험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브아르를 이용한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블렝코 박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LG생명과학에서 자사의 기술로 필러 제품을 개발하여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으로 수출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며 “이브아르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뛰어난 제품력에 놀랐으며, 선진미용성형 시장인 한국에서의 성공을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파블렝코 박사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학회기간 동안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 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LG생명과학의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 HESH(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이브아르 클래식 볼륨 라인에 적용)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이다. HESH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발된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재, 유럽 EDQM(의약품품질위원회) 승인은 물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AMWC는 안티에이징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봄 모나코에서 개최된다. 매년 120개가 넘는 국가에서 25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가하며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