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안방까지 '일드; OK

산업 / 이규빈 / 2015-01-15 16:48:32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한류열풍과 함께 국내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 드라마(일드)와 미국 드라마(미드), 그리고 영국 드라마(영드) 등이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중 일본 드라마는 다양한 소개와 빠른 전개, 그리고 같은 아시아 문화권으로 인해 문화적 이질감이 덜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국내 드라마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KT가 자사의 IPTV를 통해 일본 드라마를 국내 안방까지 직접 연결하고 나섰다.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는 ‘일드 왕국’으로 불리는 후지텔레비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의 최신, 인기 드라마를 국내에 VOD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올레tv를 운영하고 있는 KT미디어허브는 후지티비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본부장과 후지티비의 하야카와 타카유키 제너럴 프로듀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드라마 국내 최초 채널동시 VOD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인식 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연 300시간 분량의 후지티비 작품이 올레tv를 통해 가장 먼저 VOD로 제공된다”면서 “최신작의 경우, 일본 현지 방영 후 일주일 내에 VOD 서비스하게 돼 국내 일드 마니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후지티비 하야카와 타카유키 제너럴 프로듀서는 “유료방송서비스 1위 사업자 올레tv를 통해 우리 작품이 한국의 시청자에게 전해지게 돼 기쁘다”면서 “일본 드라마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중성이 확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래tv는 이번 제휴로 15일부터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최신 드라마 ‘히어로 시즌2’를 VOD로 내놓는다. 이어 ‘의룡 시즌4’, ‘라스트신데렐라’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신작 ‘메꽃: 오후 3시의 연인’은 오는 2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갈릴레오’를 비롯해 ‘라이어게임’ 등 인기 시리즈가 1월 중에 출시되고, 김태희, 김재중 등 한류스타가 출연한 ‘나와 스타의 99일’, ’솔직하지 못해서’도 VO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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