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상장통해 글로벌 종합방위산업체 도약”

산업 / 전은정 / 2015-09-18 15:43:42
중동·중남미 수출강화 등 사업영역확대

▲LIG넥스원 판교R&D센터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LIG넥스원이 순수 방위산업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10월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뜻을 밝혔다.


LIG넥스원의 공모 주식수는 690만주, 공모 예정가는 6만 6000원~7만 6000원, 공모예정금액은 4554억 원 ~ 5244억 원이다.
9월 17일~18일 수요예측, 9월 22일~23일 청약을 거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모집 자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다.
LIG넥스원은 199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육·해·공 전 분야의 무기체계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첨단 정밀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
주력 사업부문인 정밀유도무기는 육·해·공 표적을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미래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로, 대전차, 유도폭탄, 유도로켓 등이 있다.
감시정찰 분야는 빠르고 정확하게 적을 탐지해 필요한 상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탐색레이더, 추적레이더 등이 있다. 그 외 통신단말 등 전장에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지휘통제무기와 항공전자체계, 미래전장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20%에 가까운 매출성장세를 지속해왔으며, 2014년에는 매출액 1조 4001억 원, 당기순이익 517억 원을 달성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중남미, 동남아 지역으로 첨단 정밀유도무기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현재 미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중동, 중남미, 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항공우주, 로봇, 레이저 분야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미래성장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대한민국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온 LIG넥스원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수출확대 및 사업영역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세계 30위의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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