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불황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산업 / 정창규 / 2015-09-16 18:01:57
16일 부산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 참가

현대重 계열사·협력회사 등 16개사 참여…현장서 채용 상담
올해 생산·사무·R&D 분야 2200여명 채용 계획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현대중공업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6개 계열사와 ㈜엔케이, 하이에어코리아 등 10개 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을 갖고 각 부스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울산, 부산, 경남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로 총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관(기업 채용 설명) △컨설팅관(취업·진로 상담) △세미나관(전문가 특강) △창조경제혁신관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과 10개 협력회사는 총 400㎡(약 120평) 공간에 2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서류 접수 및 면접 등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5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우수 인재의 지원서를 받는 등 기업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또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술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용접, 배관 직종 등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연수생을 모집했다. 향후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사내 협력회사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불황에도 지난해 생산기술직, 사무기술직, 연구개발직 분야에서 2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 전반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청년 채용을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