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명퇴 예정인 농협은행, 타 은행들 비교적 잠잠

산업1 / 강희영 / 2016-11-30 15:26:24
400명 넘는 명예퇴직 신청, 타 은행들은 올해 인원 감축 계획 없어···



[토요경제=강희영] NH농협은행이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에 나서며 대량 감원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400여명이 넘는 직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1960년생의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와 40세 이상 직원들이 포함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경우엔 연봉 26개월 치를 지급하고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의 대상자는 연봉 20개월 치를 지급한다.


명예퇴직 신청자들은 특정한 사유가 없는 한 최종 대상자로 확정돼 다음 달 31일 퇴직 조치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연말에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에게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왔는데 올해는 6월로 앞당겨 지난 7월 210명이 명예퇴직 했다. 연말 추가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올해부터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계속해 명예퇴직은 정기적으로 이뤄졌으나 올해 연말까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명예퇴직을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임금피크제 대상자 직원 38명을 내보냈고 최근 사내 공문을 띄워 올해 추가 명예퇴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서로 다른 조직이 통합된 후 서로 다른 조직문화에 대한 인사제도와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에 대한 화학적 결합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전직 지원 제도로 170명이 명예퇴직해 연내 추가 인원 감축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시국이 시국이나 보니 그로 인해 생각보다 은행권의 인원 감축에 대한 이야기가 조용히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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