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친환경? 벤츠보다 우리가 낫다"

산업 / 김재진 / 2011-07-27 11:31:04
'글로벌 그린 브랜드' 11위, 벤츠-BMW 앞질러…삼성電, 25위 '선전'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부문에서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7일 글로벌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서 한국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50위권안에 포함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으며,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각각 11위와 25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결과 대비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등을 제치고 11위, 자동차 부분에서는 도요타, 폭스바겐, 혼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8년부터 내세운 '블루 드라이브' 슬로건 등 기업의 친환경 활동이 소비자 혜택과 효용성을 강조한 브랜드 전략과 일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현대자동차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친환경 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 현대차 제공)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모바일 폰 생산 등 친환경 저해 요소들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는 가장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로 손꼽히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한편 10위권에는 △도요타 △쓰리엠 △지멘스 △존슨앤존슨 △HP △폭스바겐 △혼다 △델 △시스코 △파나소닉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 성과 △기업의 친환경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등 2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친환경 활동 성과 분석은 공개된 실적 자료, 환경 보고서, 지속가능 발전 보고서 및 사회 공헌 활동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소비자 인식 조사는 전세계 주요 10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인도)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재진 기자(webmaste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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