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재능·노하우 SK텔레콤 히든으로 재능 공유

산업 / 여용준 / 2016-11-17 10:49:49
에어비앤비·우버 이어 공유경제 생태계 구축 나서
▲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SK텔레콤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재능 공유 플랫폼 ‘히든(Hidden)’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히든’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일반인의 재능에 기반한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유경제는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건·공간·서비스 등을 나누어 쓰는 경제 생태계로 에어비앤비·우버와 같은 공유경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고객은 글·사진·동영상 등의 형태로 콘텐츠를 만들어 ‘히든’에 게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히든’을 통해 ‘마스터’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마케팅 ▲오프라인 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마스터’가 자신의 재능을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히든’은 고객이 ‘마스터’가 만든 상품이나 온·오프라인 강의 및 야외 활동 등을 편리하게 구매하거나 신청할 수 있는 ‘히든몰(가칭)’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박재현 SK텔레콤 T밸리 단장은 “‘히든몰’은 마스터들의 재능 중 하나인 생산품들을 잘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히든’에서는 방송인 출신 셰프 ‘양출’, 헬스 트레이너 ‘힘콩’ 등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준전문가 500여 명이 요리·레저·문화·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히든’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마스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객은 관심분야 내 인기 콘텐츠 및 친구가 즐겨 본 콘텐츠 등을 자동으로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카카오톡·페이스북 등을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 ‘히든’은 고객이 관심분야의 ‘마스터’와 소통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팔로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람들과 깊이 있는 정보 교류도 가능하다.


‘히든’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원스토어·구글플레이 등 앱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홈페이지(www.hiddenx.co.kr)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을 위한 ‘히든’ 앱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히든’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상생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히든’을 통해 ‘아파트멘터리’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사람들이 공간을 꾸미는 즐거움을 누림은 물론 비즈니스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아파트 셀프 리모델링 과정을 하나하나 올린 블로그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나만의 재능을 살려 고객이 손쉽게 리모델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파트멘터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박재현 단장은 “현대 사회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일반인이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만들고 있는 세상”이라면서 “SK텔레콤은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일반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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