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美 버지이나 주지사 만나

산업 / 여용준 / 2016-11-16 13:44:36
트럼프 정부 출범 앞두고 미국과 교류 강화
▲ 테리 메콜리프 미국 버지이나 주지사(왼쪽)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한화그룹이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의 교류 강화에 나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빌딩에서 테리 매콜리프 미국 버지이나주지사를 만났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와의 환담을 통해 한화그룹과 버지니아간의 비즈니스 교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매콜리프 주지사는 버지니아주의 경제투자 유치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방한했으며 버지니아주에 생산법인을 가지고 있는 한화그룹에 감사 인사차 방문을 요청해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화그룹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제조 회사 한화아즈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인수했으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인수 이후 4500만 달러에 이르는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최근 3년간 약 43만불(한화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김승연 회장은 한화와 버지니아주의 비즈니스 외에도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한·미FTA 재협상 등이 시행될 경우 대미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해서도 매콜리프 주지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또 미국 정권 교체로 인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파급 효과, 버지니아주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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