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 매년 150만명 이상 발생

산업 / 강희영 / 2016-11-10 16:20:26
스트레스·술이 주범, 청소년·중·장년층 구분 없이 진료 인원 많아

[토요경제=강희영 기자] 스트레스·위장과 감염·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 등으로 매년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과민성 장 증후군' 진료인원 <그림=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 분석한 결과 매년 150만명 이상의 진료 인원이 발생한다고 10일 밝혔다.


▲ 연령 구간별 월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2015년) <그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령 구간별로 진료 인원이 많아지는 기간의 차이가 있었다. 수험생은 수능 전·취업 연령층은 연초, 중·장년층은 연말 등 진료 인원이 많아지는 시기 차이를 보였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복부 불쾌감·배변 습관의 변화를 보이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원인은 스트레스·심리적 요인·정신 사회적 요인·위장관 운동의 변화·장관감염·장내 세균 이상 등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소화기 증상으로 방문하는 환자의 28.7%가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흔한 질환으로 두통·요통·배뇨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김종만 심사평가원 책임심사위원은 “과민성 장 증후군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개인의 능력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다른 기질적인 원인을 배제함으로써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며, 이후에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적절한 약물치료·상담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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