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 출시···전용망 '로라'활용

산업 / 여용준 / 2016-11-07 11:49:26
노약자용 안전서비스 및 생활기기등 다양한 활용
▲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유일하게 전국망을 구축해 운용 중인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측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코사를 통해 로라 기반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Gp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퍼’는 어린이집 등 B2B 시장 및 개인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워 1차 생산 물량 2000대를 거의 소진하고 2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퍼는 가로와 세로 각 5cm, 두께 1.6cm, 무게 48g의 사각형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에 전용 앱 ‘패미’를 설치해 지퍼를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지퍼는 어린이나 치매 노인을 위한 안전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본인이 위급할 경우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 자전거 등 생활기기 뿐 아니라 컨테이너 차량과 같은 물류산업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한 물류기업에 테스트 단말기를 제공해 시범 운영 중이며 SK텔레콤과 스파코사는 향후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1번가 등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지퍼 가격은 4만9800원, 월 이용료는 5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가 적은 로라의 특성으로 90분 충전해 약 5일간 사용(10분 주기 위치 전송 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지퍼 출시 이후에도 세이프 워치 등 트래킹 서비스, 휴대용 무선 가스 감지기 등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30여개의 로라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은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한 저렴하고 간편한 생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로라를 활용한 IoT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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