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실련, GMO(유전자변형작물) 완전표시제 촉구 서명

산업 / 조은지 / 2016-10-31 13:15:36
"GMO 완전표시제…선택이 아닌 권리"
▲ 31일 국회 정문 앞에선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소비자시민모임·iCOOP(아이쿱)생협 등의 단체가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조은지기자>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이번에 진행된 식품 국정감사에도 화두로 오른 ‘GMO’가 연일 화제다.
31일 국회 정문 앞에선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소비자시민모임·iCOOP(아이쿱)생협 등의 단체가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 GMO완전표시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으나 이번엔 두달간 진행된 GMO완전표시제 촉구 소비자 서명과 함께 진행된다.
한 해 1000만톤이 넘는 GMO가 수입되고 있지만 국회에선 GMO완전표시제에 대해 오리무중이다.
19대 국회에서 통과 된 관련법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개정고시안 등은 소비자가 아닌 식품업계를 위한 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고 20대 국회에서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논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 박지호 간사는 “GMO완전표시제는 쟁점이 있거나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적어도 자신들이 먹는 식품이 GMO가 들어있는지에 대한 알권리는 충분히 보장하자 라는 내용과 취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이걸 왜 쟁점으로 몰아가 논의조차 하지 않는지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불편하고 실망스러울 뿐이다”라며 “이번에 17만명의 서명 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들의 GMO에 대해서 제대로된 표시를 원하고 있고 그럼으로써 기본 권리가 지켜지는걸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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