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4일 브뤼셀서 '아프간지원회의' 개최

기업분석 / 강희영 / 2016-10-03 16:23:38
반기문 UN 총장 연설 …윤병세 외교장관 참석

▲ 브뤼셀 아프간회의 엠블럼 <사진=유럽연합>


[토요경제= 강희영 기자] 유럽연합(EU)은 오는 4~5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함께 아프간지원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EU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70개국 대표와 유엔을 비롯해 20여 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을 대표해 반기문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 대표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각각 회의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5일 오전 오프닝 세션에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이어 연설한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프간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이번 회의의 개최 목적에 대해 "아프간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향후 4년간 아프간의 정치적·경제적 안정과 국가재건, 개발을 돕는 국제사회의 정치적·재정적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아프간회의에 참석한 뒤 6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방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윤 장관은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North Atlantic Council)에 비회원국 대표로서는 이례적으로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나토와 대북 공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북대서양이사회는 윤 장관의 방문에 맞춰 한반도 상황을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을 연다.



이어 윤 장관은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별도로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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