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생명윤리구현 학술 기여 우수단체 선정

산업 / 정창규 / 2015-08-21 15:06:28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학술대회서 연구 노력 인정받아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토요경제신문=정창규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생명윤리 구현을 위한 학술 기여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인증식은 2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풍홀에서 진행 중인 ‘제12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했다. 2013년 5월부터는 ‘화장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실험 금지’선언을 통해 협력업체를 포함해 화장품에 관한 신규 및 추가 동물실험 금지를 천명한 바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개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 화장품 안전성평가 동물대체기술개발 연구사업단(CAMSEC) 및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KSAAE)와 공동으로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해외 연구자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동물 대체 시험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 성과로 지난 10년간 주요 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만 국내 16편, 국외 11편 등 총 27편에 이른다. 해당 연구는 화장품 독성 평가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는 피부자극, 안자극, 피부 감작성에 대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에 관한 것이다. 관련 논문에는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및 제품 평가에 활용한 연구 사례도 포함 돼 있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선정은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대체시험법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