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FedEx 전용 화물터미널 건립

산업 / 여용준 / 2016-03-30 10:35:15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에 FedEx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립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FedEX는 ‘인천공항 FedEx 화물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날 공항청사 대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열고 인천공항 북측 화물터미널 확장 예정부지에 FedEx 전용 신규 화물터미널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FedEx는 2001년 인천공항 외항사터미널에 입주한 이래 주력항공기인 B777을 활용해 한국 발착 화물,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환적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 화물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은 최초로 BTS(Build-to-Suit) 방식을 적용해 인천공항공사가 FedEx의 필요와 요구에 맞춰 화물터미널을 개발하고 이를 FedEx에서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북측 화물터미널 확정 예정부지에 2019년까지 연면적 2만3425㎡(기존 입주시설의 약 2배 이상)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다.


FedEx는 특송화물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신축 터미널에 자동 화물분류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설비를 갖추고 2019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입․수출 화물처리 용량은 기존 시간당 5700개에서 9000개로 1.6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아태지역 및 미주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한 특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인천공항의 환적기능 강화와 함께 물류전진기지로서 경쟁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