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 제재 나서겠다” 경고

문화·라이프 / 홍승우 / 2015-01-05 14:39:20
롯데, 매달 설명회 개최로 시민 불안 해소노력

▲ 제2롯데월드(롯데월드 타워),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서 사고가 잦아지자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며 경고에 나섰다.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서울시가 최근 사고가 잦았던 제2롯데월드에 경고를 했다.
5일 임시개장을 허용했던 시는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완하지 않고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승인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롯데가 안전에 대한 사전관리 미흡과 사후 대응시스템이 미비하다며 신속성,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전문가와 장비,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충하고 보고체계를 보완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언론브리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에서는 개장 전에도 많은 우려와 사고가 있었고, 개장 후에도 인부추락사고 뿐만 아니라 바닥 균열, 아쿠아리움 누수, 영화관 진동·소음, 출입문 탈락, 최근 주차장 균열 등 사고가 많았다. 특히 인부추락사고의 경우 신고체계 미비, 사건은폐의혹 등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 발생했던 주차장 균열문제는 안전문제가 없음에도 점검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시민의 불안을 증폭시켰다.


서울시는 “롯데가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재발하면 전체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과 금지, 임시사용 승인 취소 등 종전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는 매달 설명회를 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안전 점검 결과 등 시민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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