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탈리아 하늘길 확대…항공 운항횟수 늘어

산업 / 여용준 / 2016-03-25 15:43:50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이탈리아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외교통상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양국 항공사간 운항횟수(공급력)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국은 최근 직항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을 감안하고 성수기 좌석난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이후 7년만에 여객 직항 운항횟수를 기존 주 14회에서 내년까지 총 주 21회로 증대하고 화물 직항운수권을 기존 주12회에서 총 주 14회까지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양국간 여객 수송 실적은 2013년 8만4517명에서 2014년 9만6028명으로 13.6%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23만4209명으로 143.9% 증가했다.


또 총 교역량은 지난해 94억달러로 2014년 97억달러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2013년 85억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우리 국적사의 운항가능지점(목적지점)을 기존 이탈리아 내 3개 지점(로마, 밀라노 외 1)에서 4개 지점(로마, 밀라노 외 2)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편명공유에 대해서는 양국 항공사간 기존 운항가능지점 내에서 가능했던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상대국 국내구간에 대해서도 편명공유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직항 운항횟수 증대 및 편명공유 범위 확대에 합의함으로써 항공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넘어서 추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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