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재산 97억, 금융공직자 중 ‘최고’

산업 / 김재화 / 2016-03-25 10:26:27

부동산 가격 올라 2억5천 증가
진웅섭 금감원장 1억5천 ‘꼴찌’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공기업 수장들 중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의 재산이 약 97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변호사 출신인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의 재산이 본인과 배우자, 장남을 합쳐 97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는 수원과 화성 등지에 논과 밭,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상가건물 등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가지고 있는 등 총 85억원대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대부분의 가격이 오르며 지난해보다 2억5000만원이 늘었다.


반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은 1억5000만원으로 금융당국과 금융공기업 수장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3억원에 달했던 부채를 일부 상환하면서 재산이 6000만원이 늘은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재산 총액은 20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새 1억4000만원 늘었고 국무총리실장 신분이었던 3년 전(16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3억8000만원이 늘었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금융위원장 취임 전까지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1년 반가량 지냈다.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지내다 올해 1월 임명된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재산이 39억6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억4000만원이 늘었다.


유산상속으로 1억2000만원의 규모의 고향 전답을 물려받았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건물값이 1억1000만원이 올랐다. 저축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예금도 1억1000만원이 늘었다.


금감원 내에서는 민간 출신인 오순명 부원장보의 재산이 1년새 5억1000만원이 늘어난 24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엽 부원장이 21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융공기업 수장 중에서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47억8000만원으로 3억4000만원이 줄었지만 신고액은 가장 많았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의 재산은 43억9000만원으로 1억5000만원이 증가했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재산은 40억1000만원으로 지난 2014년보다 1억8000만원이 늘었다.


김한철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재산은 25억3000만원으로 1억원이 증가했고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의 재산은 16억3000으로 2억3000만원이 올랐다.


기재부 국고국장을 지낸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8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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