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GE와 사업협력 강화

산업 / 여용준 / 2016-03-24 16:26:01
▲ 24일 현대중공업이 울산 본사에서 GE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 사업대표, 왼쪽에서 여섯 번째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왼쪽에서 일곱 번째 존 라이스 GE 부회장, 왼쪽에서 여덟 번째 팀 슈와이커트 GE 마린 솔루션 사장, 왼쪽에서 아홉 번째 정기선 현대중공업 기획실 부실장. <사진=현대중공업>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 GE(General Electric)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가스터빈 추진 선박에 대한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김정환 조선 사업대표(사장),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전무)과 존 라이스 GE 부회장, 팀 슈와이커트 GE 마린 솔루션 사장,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존 라이스 부회장은 GE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GGO(Global Growth & Operation, 글로벌성장운영본부)’의 수장이다.


이날 양사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가스터빈 추진 선박의 기술개발 사항과 경제성 확보 현황을 논의했으며 다음달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LNG18 전시회에서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공동 영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가스터빈 추진 선박 외에도 플랜트 사업, 조선·엔진·기자재 사업 전반을 비롯해, 로봇제작 기술과 GE의 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로봇 개발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GE는 파워, 오일&가스, 항공, 헬스케어, 운송, 디지털 등 총 9개 사업군을 갖추고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174억달러에 종업원 33만여 명을 둔 글로벌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은 그간 GE와 선박, 플랜트 및 전력기기, 엔진 등의 분야에서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양사간 기술협력을 통해 지난해 7월에는 GE 가스터빈 기반의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 & Steam)’시스템을 적용한 LNG운반선 개발에 성공, 영국 로이드선급(LR)의 기본 승인을 받은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