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문화 경영자 CCO’는 탁월한 기획과 역동적인 마케팅을 뛰어넘는 최고문화경영자의 역할을 실증적 사례로 증명한다.
CEO 한 사람이 경영의 모든 분야를 책임지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한 시대다. 따라서 CEO의 책임을 분담하는 분야별 최고경영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금전의 흐름을 통제하고 조정하면서 한 회사의 재무를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자사의 비전에 걸맞는 인재를 채용, 배치하고 육성하는 최고인사책임자(CPO) 등이다.
CCO도 다른 C레벨 경영진과 동일하게, 아니 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기에 그 직책에 적합한 인물을 중용하지 않으면 결국 기업은 문화적 흐름 파악에 뒤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문화는 일시적 현상이나 특정 시기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조명하다가 시기가 지나면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 올해의 유행상품이 아니라 상품에 담긴 철학이자 가치관이며 욕망의 상징이다.
따라서 CCO는 사회변화 추세를 예측하는 트렌드 분석가의 자질과 역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고객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내밀한 욕망을 읽어내야 하고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는 구조적 동인과 보이지 않는 힘의 역학관계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
CCO의 개념을 명확하게 재정립하고 똑똑한 소비자와 변화무쌍한 트렌드를 사로잡을 이 시대 CCO는 누구이며, 기업은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가를 알려준다.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기업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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