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이 오는 3월 부터 신용대출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시장을 놓고 저축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서경표 HK저축은행 대표는“MBK파트너스가 HK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은 신용대출시장 공략이 주목적”이라며“올 3월 소비자 신용대출 사업에 나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HK저축은행의 지난해 6월말 현재 개인대출 잔액은 9,504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솔로몬,제일,HK,한국,부산,현대스위스 등 다른 대형 저축은행들도 올해 신용대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솔로몬은 지난해 11월 직장인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고 금리는 연13~30%로 낮춘‘와이즈론 프리미엄’과 연11~44% 수준의 ‘와이즈론 골드’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제일저축은행도 연7~17%대의 ‘이지플러스론’이라는 상품을 내놓고 낮은 금리로 은행과의 경쟁에서도 앞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신용대출의 비중을 20%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연9.9~27.9% 금리로 직장인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알프스론’을 판매 중이다.
지방에서는 전북 스타저축은행(‘하이론’)과 전남 보해저축은행(‘히트론’) 등이 신용대출 상품 판매에 적극적이다. 한국저축은행도 개인신용대출을 위한 신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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