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 민원 7만여건…보험업계만 증가

산업 / 김재화 / 2016-03-07 14:17:09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 민원은 증가한 반면 나머지 업계는 민원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과 상담은 총 73만3789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3.8%나 증가했다.


금융민원은 7만3094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저금리의 장기화에 따라 대출 민원이 감소했고 2014년에 발생한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민원이 줄어들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금융상담 민원은 54만6689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0.1%가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속인 조회 민원은 11만3839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38.4%가 증가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며 절차가 간소화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보험사들이 손해율 악화에 따라 보험 인수와 지급 심사 강화 등으로 민원이 지난 2014년보다 6.3%가 증가했다.


지난해 은행권의 민원은 9684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16.4%나 감소했고 같은 기간 비은행권의 민원은 1만3874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27.8%가 감소했다.


지난해 금융투자업자 업계의 민원은 2702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27.7%가 감소했다.


은행권에서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씨티은행이 8.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C은행(6.14건)과 KEB하나은행(5.16건), 우리은행(4.64건), IBK기업은행(4.47건), KB국민은행(4.46건) 순이다.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하나카드의 민원이 25.65건을 기록했고 이어 KB국민카드(9.22건)과 현대카드(8.56건), 삼성카드(8.00건), 롯데카드(7.88건) 순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에서는 KDB생명이 44.7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ING생명(36.77건)과 흥국생명(36.15건), 동양생명(30.18건) 순으로 이어졌다.


손보업계에서는 흥국생명이 45.62건의 민원이 발생했고 악사손해보험(39.49건)과 롯데손해보험(38.30건), 메리츠화재(33.25건), KB손해보험(30.53건)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회사 중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4.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안타증권(3.80건)과 대신증권(3.27건), 미래에셋증권(3.25건), NH투자증권(3.0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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