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비 촉진 위한 '그린카드' 참여기업 확대

산업 / 김세헌 / 2013-12-01 19:51:26

[토요경제=김세헌기자] 친환경소비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신용카드인 그린카드에 참여하는 기업이 확대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그린카드 신규 참여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참여기업 제품의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그린카드 이용시 적립되는 에코머니를 인센티브로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소비를 촉진하게 된다.


5회째인 이번 협약으로 롯데시네마, 금호렌터카, MG손해보험 등 친환경제품 제조·유통·서비스 기업 20개 사가 새롭게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그린카드 혜택은 친환경제품 구매에서 모바일티켓, 저탄소차 임대, 자동차보험 등 소비자들의 친환경 문화생활서비스까지 확대된다.


친환경소비·생활의 혜택 확대를 위한 이날 협약을 통해 그린카드에는 총 16개 금융사, 123개 기업, 1157개 제품이 참여해 친환경소비·생활 실천을 촉진하게 된다.


출시 이후 700만장 이상 발급된 그린카드는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소비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7월 그린카드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민 66%는 그린카드 발급 이후 친환경생활 실천의지와 행동이 강화됐다고 답변했다.


현재 그린카드를 통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300만 건, 친환경제품 구입금액은 4억 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린카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호평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프랑스 경제일간지인 ‘LesEchos’는 기획기사에 그린카드제도의 우수성을 소개했고, 10월에는 대만 정부가 그린카드 도입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그린카드 개인회원과 참여기업에서 제공한 기부금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나눔 복지사업도 개시한다.


그 첫 시도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내복 입기를 통한 보온효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온(溫)맵시 캠페인과 연계해 오는 12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내복과 친환경제품 기증 사업을 실시한다.


전국 20여개 보육시설에 1만여 점의 내복제품을 지원해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4년에는 유통 기업들이 신용카드 종이 영수증 미출력(Paperless)으로 절약한 비용을 활용해 국내 나무심기와 해외 개발도상국 마을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그린크리스마스’ 특별적립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환경라벨링 제품 400여개를 그린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를 최대 30%까지 추가로 적립해주며, 상품권과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그린카드 우수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관람 하는 ‘그린카드 고객 감사의 밤’과 국립공원 탐방 ‘환경생태체험’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이 혜택을 누리면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인트 적립 제품과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친환경제품의 대형마트 입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