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하반기 전국 1만7387가구 신규공급

산업 / 홍성민 / 2013-07-15 13:35:37
인근 시세보다 저렴 장점...LH도 20년만에 재개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저렴한 임대아파트(분양전환되는 임대아파트 제외) 1만7387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와 SH공사가 올 연말까지 전국에 공급할 임대아파트는 42개 사업장 총 1만738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6개 사업장 1만3466가구, 장기전세 12개 사업장 3439가구, 영구임대 4개 사업장 482가구 등이다.

LH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임대료도 일반 시세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올 2월 SH공사가 공급한 23차 장기전세 청약접수 결과 452가구 모집에 1만566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3.4대1로 1순위에서 마감됐고, 7월 첫째주에 공급한 24차 장기전세 청약접수 결과도 2171가구 모집에 1만7204명이 신청해 1순위 평균경쟁률 7.9대1을 기록했다.

또 SH가 지난 3월 공급한 2013년 1차 국민임대주택도 315가구 모집에 8072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5.6대1을 기록했다.

더욱이 입지도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유망 택지지구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은 물론 남양주 별내, 평택 소사벌, 대전 노은3, 음성 금석, 전북 혁신 등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해 있다.

LH도 12월까지 17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1만760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남양주별내 A8-1·A9, 화성향남 A1·2, 평택소사벌 A-3, 청주율량2 A1, 전북혁신 A10, 음성금석 A-1 등 13개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6~59㎡ 총 1만27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구임대 주택은 서울강남 A3, 서울서초 A3, 논산내동2 A2, 군포당동2 A1 등 4개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1~33㎡ 총 48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은 1989년부터 1993년까지 공급하다 20년 만에 공급을 재개한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좋은 입지에 물량이 많은 만큼 임대로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공급일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당첨될 수 있도록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을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