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북미지역 올해의 차 '싹쓸이'

산업 / 전성운 / 2012-02-27 11:40:04
캐나다 국제 오토쇼 '올해의 차' 선정

현대차 아반떼가 미국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토론토 모터쇼)’에서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아반떼와 함께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라 현대·기아차 3개 모델이 나란히 경쟁을 펼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현대차 아반떼는 종합평점 802점을 획득해 786점을 받은 기아차 K5와 784점을 획득한 현대차 엑센트를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벨로스터 또한 재규어 ‘XKR-S’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제치고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선정 ‘2012 최고의 디자인 상’을 수상, 토론토 모터쇼를 한국 차들의 잔치로 만들었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21개 항목을 평가, 11개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이후,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승용 1개, 상용 1개 등 최종 2개 차종을 ‘캐나다 올해의 차’와 ‘캐나다 올해의 상용차’에 선정, 토론토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한다.


특히 ‘캐나다 올해의 차’는 매년 캐나다 자동차 기자들이 모여 ‘테스트 페스티발’을 개최, 4일 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펼친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엑센트,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이, 기아차는 K5와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최고의 차’로 선정, 11개 부문에서 5개 부문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기아차의 K5는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이 선정하는 ‘모터링TV 선정 2012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12개 차급으로 나눠 펼쳐진 이번 평가에선 기아차의 K5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현대차의 아반떼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K5는 각 부문별 최고의 차 12개 모델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2012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