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총 35만9982대 판매 전년비 5.5% 감소

산업 / 송현섭 / 2015-03-02 15:50:45
국내서 4만6859대 판매·해외선 31만3123대 판매…설 연휴로 근무일수 줄어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2월 국내 4만6859대, 해외 31만312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5.5% 감소한 35만99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 현대차 2015년 2월 실적.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판매는 8.8%, 해외판매는 5.0%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와 주력 차종 위주로 내수판매 견인에 힘쓰고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2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보다 8.8% 감소한 4만6859대를 판매했는데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7306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쏘나타하이브리드는 115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3배 가까이 판매가 늘어나 하이브리드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뒤를 이어 아반떼 6717대, 하이브리드 모델 744대를 포함한 그랜저 6369대, 제네시스 2402대, 엑센트 1340대, 아슬란 1054대, 에쿠스 55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6402대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SUV 차종으로는 싼타페 4892대를 비롯해 투싼ix 1751대, 맥스크루즈 694대, 베라크루즈 273대 등 전년보다 29.3% 감소한 7610대를 판매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 상용차가 전년보다 3.5% 줄어 1만606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친 대형 상용차는 11.4% 줄어든 2241대가 판매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2월에는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감소해 생산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올해 내수시장에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해 향후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올 2월 해외에서 국내공장 수출 8만5805대, 해외공장 판매분 22만7318대 등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한 31만3123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분은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들어 전년보다 12.6%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판매분도 일부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판매량이 1.7%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위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환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토록 역량을 강화해 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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