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프로보노 수강생 자선행사 전개

산업 / 김형규 / 2015-03-02 11:23:48
청년 제빵사들의 따뜻한 동행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CJ푸드빌은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전개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프로보노] 꿈★은 이루어진다’의 수강생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보노 제빵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노숙인 자활단체 ‘빅이슈코리아’를 방문, 손수 만든 빵 170개와 사전에 준비한 자활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 CJ푸드빌 프로보노 수강생들이 지난달 28일 노숙인 자활단체 빅이슈코리아 방문을 준비하면서 손수 만든 빵 170개에 각각의 응원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이날 전달한 빵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주동안 CJ푸드빌 뚜레쥬르의 기술역량을 전수받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단팥빵과 슈크림빵, 흑미찹쌀치즈크림빵, 꿀파이 등 4종이다.


자활응원메시지는 앞서 수강생들이 빵 400개를 준비해 퇴근길 일반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면서 ‘빅이슈(잡지) 판매원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받아놓았던 것이다.

이번 자선행사에 참여한 수강생 박정호(20)씨는 “제빵기술을 배우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또 어렵게 배운 기술을 활용해 오늘 만난 노숙인 등 다른 분들을 위해 쓸 수 있어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푸드빌 프로보노를 담당한 상생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론·실습 등 일반 커리큘럼 외에 수강생들이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의 베이커리 기획하기 ▲나눔활동 기획하기 ▲빅이슈에 나눔 실행하기 등 3단계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며 “프로보노를 통해 각자 꿈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프로보노] 꿈★은 이루어진다’를 운영 중이며, 제빵사(12주), 바리스타(5주) 등 2개 과정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형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