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초 스마트 전구 출시

산업 / 전성오 / 2014-03-23 11:38:41
높은 전력효율, 긴 수명 등 LED전구의 장점에 스마트 기능 결합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10W(와트) 가정용 스마트 전구 2종을 출시한다.


국내 기업 가운데 스마트 전구를 출시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 스마트 조명'은 기존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매일 5시간씩 켜도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긴 수명을 자랑한다. 또 휴대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 앱을 설치해 빛을 조절할 수 있어 생활 속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버전 4.3이상, iOS 버전 6.0 이상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4.0이 탑재된 최신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파에 앉아서 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어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스마트 폰 터치 한 번으로 불을 끌 수 있다.


스마트 폰을 가볍게 흔들기만 해도 은은한 밝기로 불을 켜는 것도 가능하다. 시간을 맞춰 놓으면 시끄러운 알람 소리 대신, 동이 터 오듯 서서히 조명을 밝혀 기분 좋게 아침잠에서 깰 수도 있다.


'LG 스마트 조명’에는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모드기능’이 내장됐다.


'보안모드’를 이용하면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공간의 조명을 켤 수 있어 외출 중 이더라도 집 주인이 집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스마트 전구 앱의 ‘놀이모드’에서는 스마트 폰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에 맞춰 밝기가 조절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에서 댄스음악을 틀면 ‘LG 스마트 조명’이 비트에 맞춰 조명을 깜빡이며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만 가능하다.


스마트 폰과 연동해,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전등이 깜빡이게 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 폰이 핸드백이나 가방 등에 들어있더라도 전화를 놓치지 않게 알려주는데 유용하다.


'LG 스마트 조명’은 블루투스로 스마트 폰과 연결되기 때문에 별도의 와이파이 무선공유기나 게이트웨이가 없이도 간편히 연결할 수 있다. ‘LG 스마트 조명’은 기존 60W 백열전구와 같은 소켓이 적용돼 기존 백열전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밝기도 기존 백열전구와 같다.


판매가격은 3만5천 원으로, 편의성뿐 아니라 내구성과 전력효율을 크게 높이고도 가격부담을 최소화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AE마케팅담당 김제훈 담당은 “LED 조명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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