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구입 2~3월 피해라

산업1 / 이재필 / 2007-01-04 00:00:00
‘봄 성수기’ 입증, 하락확률 높을 때 매수해야

수도권 지역에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인 경우 오는 2~3월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간 수도권(서울, 신도시, 경기) 월별 아파트값 추이를 조사한 결과 2~3월에는 단 한 차례도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들 말하는 ‘봄 성수기’가 입증된 셈이다.

닥터아파트의 한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아파트 구매계획을 연초에 세워 2~3월에는 실제 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높아 매도자 우위 시장을 형성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럼 언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지역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하락확률이 그나마 높은 때에 매수타이밍으로 잡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닥터아파트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는 11월과 12월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하락확률이 크지는 않았지만 5월, 7월, 11월, 12월에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는 1월, 10월, 12월로 나타났다.

또한 7년 동안 지역별로 아파트 값이 상승한 시기와 하락한 시기를 집계한 결과 상승했던 횟수가 하락했던 횟수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신도시가 71회로 아파트값 상승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67회, 경기는 66회였다.

반면 하락횟수는 경기가 18번으로 높았으며, 신도시는 13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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