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친정 ATM 복귀 가능성 높아져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12-26 10:24:08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21세기 세계 축구의 완성을 보여줬던 스페인의 최전방을 담당했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 언론들이 토레스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매체에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레스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며 이미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이 이적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엘니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토레스는 지난 00-01시즌부터 7시즌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244경기에 출전해 91골을 득점했다.
특히 토레스는 미드필드의 패싱게임을 강조하고 제로톱 전술을 운용한 스페인 대표팀에서 흔치 않는 최전방의 파괴력있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관심을 모았다.
잉글랜드 이적 후에도 리버풀에서 142경기에 81골을 터뜨리며 위력을 과시한 토레스는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이 때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AC밀란으로 임대되어 있지만 10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토레스를 원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로 알레시오 체르치와의 스왑딜로 팀을 옮기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장기적인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토레스가 친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여 과거의 명예와 기량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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