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출자 DB로 가계부채 관리한다

산업 / 김재화 / 2016-02-29 16:31:20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자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원 업무설명회’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정책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가계부채 미시 데이터베이스’를 올해 안에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가계부채 미시 데이터베이스란 가계대출의 차주정보와 대출정보, 건전성 정보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진 원장은 “리스크관리와 금융개혁을 양대 축으로 삼아 올해 은행 감독·검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금융회사별 리스크 관리 역량에 따른 맞춤형 감독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 “‘인증-채널-상품판매’에 이르는 금융거래의 전 영역에서 금융플랫폼의 근본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는 제2단계 금융관행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검사조직 개편의 취지는 ‘금융개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 검사’ 등을 통한 검사방식 혁신을 통해 검사의 실효성은 제고하면서도 은행의 수검부담을 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진 원장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금융개혁의 전제조건’”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들 스스로 ‘윤리중심의 조직문화’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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