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OK'

산업 / 이정현 / 2006-06-12 00:00:00
KT, 인말샛 위성 '전화+인터넷' 서비스 제공

앞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음성전화와 함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인말샛 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전화와 함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글로벌 네트워크(BG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 서비스의 예비 고객이 될 정부기관, 방송사, 여행사, 선박회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전경련 회관에서 BGAN 론칭 세미나 및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BGAN서비스는 인말샛 위성을 이용해 하나의 단말기로 전세계 어디에서든 이동중에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인말샛 서비스는 전화와 전신만 이용할 수 있었다.

세 종류로 출시된 BGAN 단말기는 1~2.2㎏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쉽고 조작방법이 간단하며 그 동안 인터넷 이용이 불가능했던 전세계의 오지에서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단말기 하나에 여러 대의 PC를 연결해 동시에 접속할 수도 있다.

KT는 "BGAN 고객들은 실시간 중계방송, 오지 원격진료, 위급상황에 필요한 비상전화 등 여러 방면에 활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방송용, 전화용, 일반용 등 다양한 단말기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특히 통신이 열악한 아프리카.중동 지역에 진출한 건설사 또는 여행사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통화 요금은 1분당 1천200원이며 인터넷 요금은 종량제로 1메가바이트(MB)당 7천360원이다.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를 보장하는 VPN(가상사설망) 서비스의 경우 속도에 따라 1분당 3천420원(32Kbps)~1만9천800원(256Kbps)이다. KT는 초기 3개월간 요금의 10%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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