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호조' …현대車만 부진

산업 / 한정훈 / 2006-06-02 00:00:00
5월까지 50만대 판매...수출도 전년동월 22% 증가 지난 5월까지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5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9만2530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과 내수를 합한 판매대수는 50만대를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8% 가까이 성장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고유가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성장했고, 수출도 전년 동월에 비해 22%이상 증가한 40만7726대로로 나타나 업계 관계자들은 크게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내수 수출을 합쳐 총 22만8712대를 판매해 14.3%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정몽구 회장 구속여파로 신차 아반떼 생산에 차질을 빚어 내수는 4만5000대 1.8% 줄어, 3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50%를 밑돌았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 구속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기에 크게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뉴카렌스 판매호조로 내수가 0.7%, 수출은 13.8% 늘어 전체적으로 11.1% 증가한 11만6216대를 판매했다.

GM대우는 지난해보다 27.9% 늘어난 13만1986대를 판매해 회사출범 후 최대 월 판매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늘어난 1만2434대로, 쌍용차는 신차 액티언스포츠 출시에 힘입어 총 10만908대를 판매 61.1%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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