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우드 호재로 일산 집값 '들썩'

산업 / 김덕헌 / 2006-05-22 00:00:00
매물가 호가로 매매 실종...강선 57평 17억 달해 2010년까지 도심휴양시설·테마파크 단계적 완공

고양시의 '한류우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산신도시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다.

일산지역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한류우드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아파트 매도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한류우드사업. 지난 11일 프라임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한류우드 1구역 조성 본계약을 체결, 개발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일산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류우드는 약 8900억여원을 투자해 연면적 6만3천여평 규모의 도심휴양시설과 6만8천여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2007년 착공,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도심휴양시설에는 한류상품전문관, 갤러리, 전문레스토랑, IT전문관 등 30여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류우드 호재를 가격 상승이 이어지자,일산지역 아파트의 매도가가 오르고 있으며 거래는 실종되고 있다.

일산 주엽동 B공인 대표는"보름 전 15억원에 매물로 나온 강선우성 아파트 57평형을 사려는 매수자가 있었지만 매도자가 갑자기 17억원으로 호가를 올려 계약이 취소된 경우도 있었다"며"이 아파트 다른 평형들도 두 달 전보다 1억원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신우성 49평형은 6억8천만∼8억5천만원, 44평형은 4억5천만∼7억원대에 호가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시세 자료에서도 문촌신우 55평형이 2주전보다 2천만원 오른 8억5천만원, 47평형은 3천만∼5천만원 오른 6억∼7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 마두동의 경우 강촌한신 아파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강촌한신 64평형은 지난 1주일 사이 7천500만∼9천500만원 오른 8억7천만∼10억5천만원에 호가되는 상황이다.

또 마두동 강촌훼밀리 59평형은 최근 1억2천만원이 올라 9억∼11억원, 48평형은 3천만∼5천만원 올라 최고 8억원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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