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 증권거래, 인터넷보험계약 등의 전자금융 서비스의 가입자수는 증가한 반면 이용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분기 18개 은행과 32개 증권사, 24개 보험사, 6개 전업카드사 등 80개 금융회사들의 전자금융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은행 전자금융 가입자 수는 인터넷뱅킹 2,939만명, 폰뱅킹 2,911만명, 모바일뱅킹 248만명 등 모두 6,98만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4.75%, 272만명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취급액이 감소해 , 시중은행들의 전자자금 이체금액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금액이 전분기에 비해 22조6,000억원이나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1,798조원에 그쳤다.
또 주식과 선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을 이용한 거래금액도 1,24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8.7%, 286조원 감소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보험회사들이 제공하는 인터넷보험계약 금액도 86억원으로 15.2%, 15억원이나 감소했으며 전체 보험계약에서 인터넷보험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제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자금융 사용을 유형별로 보면 인터넷뱅킹이 전체의 80.8%인 1,453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동현금수납기(CD/ATM) 10.1%(181조원), 폰뱅킹 8.7%(157조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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