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국내 극장가 62% 점령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6-05-15 00:00:00

잠잠하던 할리우드 영화가 최근 또 다시 국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영화관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율 84%)이 12일부터 14일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미션임파서블3’가 연63만 관객을 기록하며 점유율 50.3%를 기록했고 ‘파이널데스티네이션’ 8.7%(10만 8914명), ‘아이스에이지2’ 3.6%(4만 5644명)등 할리우드 영화가 총62.6%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영화는 ‘맨발의 기봉이’, ‘사생결단’등이 선전했지만 기대작 ‘국경의 남쪽’, ‘도마뱀’등이 흥행에 부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아일랜드’등이 흥행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은 40% 이하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12월 ‘태풍’을 시작으로 최근 ‘달콤, 살벌한 연인’까지 4개월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점유율 역시 지난 7개월 동안 평균 68%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개봉한 ‘미션임파서블3’(Mission Impossible)에 흥행순위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점유율이 40% 이하로 급격히 추락했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18일 ‘다빈치코드’를 시작으로 ‘엑스맨 최후의 전쟁’, ‘포세이돈’, ‘슈퍼맨 리턴즈’, ‘캐러비안의 해적2’등이 올여름 연이어 개봉될 예정으로 한국영화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흥행 열풍이 거세다. 지난 3일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3'가 연속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무려 50.3%에 이른다.

연속 2주째 국내 흥행 1위에 오른 '미션 임파서블3'은 점유율 면에 있어서도 지난 주 점유율 46% 보다 4.3% 포인트 상승해 50.3%를 넘어섰다.

'미션 임파서블3'의 뒤를 이어서는 지난 주 2위 였던 '맨발의 기봉이'가 20만 6169명의 눈을 집중시키며 2위에 올랐고, 입소문을 타고 꾸준이 관객을 모으고 있는 '사생결단'이 12만 288명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반면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완결판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10만 8914명의 관객을 동원 4위에 머물렀으며, 이문식의 첫 단독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필두'는 6만 3883명의 관객수를 기록 5위에 머무르는 저조한 흥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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