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계획있다", 전년 대비 33% 증가

유통·소비재 / 이범석 / 2022-03-15 15:52:27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 조사…전기차 구매시 50% ‘주행거리·충전인프라’ 고려
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

전기자동차 구매 의향자 중 50%가 전기차 구매시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와 충전인프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확대를 위한 첫 번째 해결과제로 꼽혔다.


오는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9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5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지원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1994명)가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이중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59%(1244명)로 전년 대비 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년~3년(46%, 977명)’이였으며 ‘3년~5년(25%, 519명)’과 ‘5~10년(14%, 295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기차 구입 시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주행거리(29%, 579명) △충전소 설치(21%, 425명) △차량 가격(18%, 369명) △구매 보조금(18%, 35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최대 주행거리 및 충전소 설치(50%)’가 5% 감소한 반면 ‘차량 가격·구매 보조금’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38%, 807명)가 2년 연속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기아(18%, 384명) △테슬라(17%, 349명) △제네시스(7%, 139명) △BMW(5%, 99명) 순으로 나타나 국산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기차 관련 대표 법안인 ‘전기차 충전 방해금지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해(64%)보다 13% 높아진 77%(1614명)가 ‘알고 있다’고 말해 이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자료=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

이 외에도 전기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52%)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금 지원(31%) △전기차 운행 혜택(15%) 순으로 관련 정책 보완을 요구했고 특히 충전시설 이용불편 해소(51%, 1070명)를 요청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충전시설 확대(31%, 652명)와 충전소 안전 강화(15%, 314명) 등의 개선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 △서울시가 후원 △코엑스(Coex)·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토요경제 / 이범석 기자 news4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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