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설 연휴를 앞두고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4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 사측이 설 연휴를 앞두고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추가 투입 인원은 회사에 소속된 직영 택배기사와 분류 지원인력 등으로, 이들은 설 전후 택배 물량이 증가해 배송 차질이 발생한 곳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설 연휴 전후 늘어나는 택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파업으로 인한 일부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특수기 물량은 평상시 대비 10∼13% 증가했다. 예년 설에는 평소보다 통상 20∼30% 물량이 증가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영향으로 평상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율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은 설 특수기의 배송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로 지정해 심야 배송을 제한하기로 했다. 물량 증가로 인해 당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도 택배 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안전보건 관리점검과 배송 상황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파업과 물량집중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배노조 소속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들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른 요금 인상분을 사측이 택배기사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토요경제 / 김동현 기자 coji11@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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