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까지 고객몰이 ‘총력’
연휴 기간 제주 방문객 20만명 전망…전년比 35.2%↑
▲ 항공업계가 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 편성한다. <사진=연합뉴스>항공업계가 설 연휴 기간 잇따라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 편성하며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침체된 항공 수요를 설 연휴를 맞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설 연휴 국내선 임시편을 대거 투입한다. 항공사들은 임시 항공편 투입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발길 사로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포~제주 8편 ▲김포~부산 22편 등 2개 노선에서 30편을 추가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포~제주 5편 ▲김포~광주 6편 ▲김포~여수 2편 등 3개 노선에서 총 13편의 임시 항공편을 운영한다.
LCC 역시 설 특수를 잡기 위한 임시 운항을 계획 중이다.
진에어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선 6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운영한다. 노선별 임시편은 ▲김포∼제주 7편 ▲김포∼부산 24편 ▲김포∼대구 12편 ▲김포∼광주 10편 ▲김포∼울산 10편 ▲김포∼포항 7편 등 총 70편이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1만3000여석이다.
김포~사천 노선은 28일부터 매일 왕복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아울러 설날인 내달 1일에는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음료수‧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총 58편을 투입한다. 임시편 운항으로 늘어난 추가 공급석은 총 1만600여석 규모다.
설 연휴 가장 많은 임시 항공편을 운항하는 곳은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김포 74편 ▲울산∼김포 20편 ▲부산∼제주 10편 ▲김포∼제주 20편 ▲울산∼제주 6편 등 총 130편을 추가 운항한다. 좌석 수로는 총 2만5710석에 달한다.
특히 명절 기간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은 부산~김포 노선은 임시편이 가장 많이 투입돼 하루 평균 37편의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1년 2월 10∼14일) 5일간 15만3132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 대비 35.2% 늘어난 수치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1244편(28만1692석)을 운항한다. 통상 하루 평균 235편 운항하던 항공기는 연휴 기간 249편으로 5.9% 증가했다.
토요경제 / 김동현 기자 coji11@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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