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산업은행 5년간 부실여신 9조4000억원...11명 징계

유통·소비재 / 문혜원 / 2021-10-19 11:14:02
작년 부실여신 1조 1195억원..10개 업체 중 10건 발생
진선미 “부실 발생 가능성 최소화해 은행 경쟁력 높여야”
자료=진선미 의원실 제공<자료=진선미 의원실 제공>

 

산업은행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부실여신 금액이 9조44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된 사람은 11명이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여신은 9조4431억원에 달했다.


적발업체는 84개, 지적건수는 1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1명이 감봉되고, 10명이 견책됐다.


작년 발생한 부실여신은 1조11957억원 규모로, 10개의 업체 10건에서 발생했다.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9년에는 29개 업체에서 39건 적발돼 3조3223억 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관련자 2명이 견책됐다.


2018년에는 18개 업체에서 24건 적발돼 3조 3317억 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고, 관련자 3명이 견책됐다.


2017년에는 27개 업체에서 38건 적발돼 1조1882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고, 관련자 1명 감봉, 5명 견책 조치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4052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진선미 의원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여신 건전성을 양호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부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은행의 경쟁력을 높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maya4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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