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주도용’ 등 관련 경쟁사 형사고발건 수사 관측…대웅 “조사 성실히 임할 것”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검찰이 대웅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대웅제약이 연루된 기술 분쟁 관련 사건 수사로 보고 있다.
27일 법조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이덕진 부장검사)는 전날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중앙지검 형사12부는 영업비밀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부서로,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경쟁사의 제품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압수수색에 대한 구체적 배경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경쟁사인 메디톡스가 ‘균주도용’ 등의 이유로 형사고발한 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갈등을 벌여왔다.
메디톡스는 2006년 최초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대웅제약은 2014년 ‘나보타’를 각각 출시했다.
나보타 출시 이후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2016년부터 국내에서 관련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며 갈등이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양사의 국내 민사소송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