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평택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연유 저장탱크 청소 중 사고 추정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6-08-09 22:42:54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연유 저장탱크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작업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사진=매일유업


9일 경기도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 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졌다. 함께 발견된 또 다른 50대 근로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 등이 발견된 곳은 높이 3.4m, 지름 1.9m 크기의 연유 저장 탱크 내부였다.
경찰은 A씨 등이 탱크 내부를 청소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작업 내용과 사고 경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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