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개최

유통·소비재 / 조은미 / 2022-09-19 22:20:43
21부터 3일간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개최 이후 최대 규모
지난 20년~현재까지 57개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매칭
더 샌드박스 창업자, 타일러 코웬이 기조연설로 인사이트 공유, 국내‧외 창업가 멘토링,노하우 나눠

▲ 서울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를 오는 21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국내‧외 창업기업, 투자자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가 관심 있는 기업 간 매칭, 투자유치 미팅, 기술제휴 등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를 오는 21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서울시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9월에 트라이 에브리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20개사 포함한 120개 투자사, 해외 30개 사 포함한 1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은 ‘2022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일년만에 6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면서 창업생태계 가치는 223조원($1,770억)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트라이 에브리싱’ 현장에서 글로벌 대기업ㆍ투자기관ㆍ유니콘 기업ㆍ언론사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트라이 에브리싱을통해 지난해 약 561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 냈다. 올해는 750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하며, 투자기관-스타트업 간 밋업(Meet-up)ㆍ투자유치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유치ㆍ글로벌 사업화 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개막 첫 날인 21일엔 기조 강연자로 ‘더 샌드박스’ 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가 단상에 올라 ‘기업과 도시, 국가 간 정보와 기술 개방 등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후 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타일러 코웬(Tyler Cowen)교수는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서울시가 플랫폼이 되어 연결 고리를 만드는 ‘서울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서울시와 벤츠코리아, 콘티넨탈그룹, SKT, 교원그룹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 창업지원 협단체 50여개사가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기술을 시장을 안착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개방형 혁신은 글로벌 기업에서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보편적인 경영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참여,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중심으로 지난 20년~현재까지 57개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매칭했다. 이를통해 100건 이상의 기술제휴(NDA, MOU 등),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및 포스코, 에쓰오일 등 대기업의 직접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진대회, 강연, 세미나 등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참석 대상과 분야도 다양하다.

먼저, 해외 연사로는 메타버스의 원조라고 불리는 세컨드라이프의 창시자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dale) 린든 랩(Linden Lab) 전략자문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즐 게임 테트리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더 테트리스(The Tetris Company)의 마야 로저스(Maya Rogers) 대표, 스페인 스타트업(Spain Startup)의 마리아 벤후미아(Maria Benjumea) 창립자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가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눈다.

국내의 대표적인 창업가들도 멘토로 참여한다. 여행, 숙박 플랫폼이자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 창업가로 잘 알려진 눔(Noom)의 정세주 대표, 골드만삭스의 이석용 전무, 스타트업 투자가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도 창업 생태계 일원으로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 날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민창업 오디션’과 ‘코리아 챌린지’의 시상식인 ‘트라이 에브리싱 어워즈(Try Everything Awards)’가 개최된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에서는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트라이 에브리싱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및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서울형 창업성장 사다리 구축하고, 2030년까지 서울이 글로벌 Top 5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조은미 기자 amy1122@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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